[아래 글은 독자분들께서 '우리 아이 키, 아는만큼 키우기'를 직접 읽고, 남겨주신 리뷰입니다.]
나는 평소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했다. 또래에 비해 너무 작은 키로 여러모로 손해를 보고 자랐다. 예쁜 옷도 못입고 신고 싶은 구두도 커서 맞지 않을 정도로 무척 작은 키가 항상 불만이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보니 내 키가 혹시 아이에게 유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받았던 스트레스를 아이만큼은 적게 받게 해주고 싶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가 너무도 확실했다.
일단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던 상식이 조금씩은 잘못되었음을 짚어주고 있었다. 농구를 하면 키가 큰다라는 속설을 잘못됐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역도를 하면 키카 크지 않는다는 속설도 잘못되었다고 한다. 농구선수들은 대체로 키카 다 크기 때문에 농구라는 운동 때문에 키카 커진다고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유전적인 영향과 영양, 환경적인 영향이 모두 조화를 이루었을 때 키가 크는 거라고 한다. 역도의 경우 무거운 역기를 들기 때문에 키 성장을 방해한다고 알지만 사실은 뼈를 강화시키고 성장을 촉진시킬수 있다고 한다. 물론 어린나이에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들면 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제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고 있다.
또하나의 장점은 키크는 체조 및 음식들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키크는 스트레칭이 소개되는 부분이었다. 땀은 적게 나지만 몸이 유연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 평소에 스트레칭을 즐겨하는 편이다. 그러나 학창시절엔 왜 키크는데 유용한 스트레칭을 몰랐었는지 조금은 안타까웠다. 음식 관련해서는 인스턴트는 피하고 비타민이 많은 음식과 채소 과일을 즐겨 먹으라고 나온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생각보다 먹는게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를 위해서 나부터 식습관을 고쳐야지 생각하게 되었다.
음식과 운동으로 안되는 경우는 성장 호르몬으로 키 커지는 방법까지 안내하고 있었다. 이 책은 생각보다 키 크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아직 키 클 수 있는 자녀를 둔 부모 혹은 청소년이라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